'정열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있는 스탕달은 병이 아닌 사랑 속에 있는 모든 것은 허영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스탕달이 욕망을 분석하는 곳에서는 우울함이 없다. 사랑에 빠진 생활에서 절망을 경험하든 정신병에 걸리든, 스탕달은 굳건하게 행복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쾌활한 유머 감각을 잃지 않으며, 그로써 우리 역시 유머를 즐기도록 만든다. 이 정도로 우리를 배려하는 소설가는 드물다.'
'니체는 스탕달을 기묘한 에피쿠로스주의자이자 심문하는 자, 그리고 프랑스의 마지막 위대한 심리학자라며 경의를 표했다.'
'스탕달은 거대한 두 허영심 사이의 갈등을 묘사하는 데 탁월한 능럭을 발휘한다. 홉스가 시민사회의 원칙을 주장하듯이, 스탕달은 성애의 원칙을 주장한다. 이들 중 누구도 냉속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스탕달과 톨스토이는 서로 대조적이지만 이성애를 다루는 진정한 철학자들이며, 욕망의 무의식적 진실을 다루는 음울한 형이상학자들이다.'
세계문학의 천재들 발췌
뭔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듯. 보다보니 재밌네 - dc App
가볍(거의 천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