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조금씩 읽으며 노트에 정리해가면서 읽는 중인데

괜히 소설가하는기 아닌거 같다. 글 진짜 잘 쓴다.

하나의 큰 주제 아래 작은 소주제들을 가지고 두세페이지 정도 얘기하는데 문장들이 짧고 쉽게 딱딱 끊기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표현의 날카로움이 감탄까지 일어나게 한다.

생각해보면 쿤데라 소설들도 문장들이 현란하거나 그렇지는 않지. 자기가 추구하는 소설에 맞춘 최적의 문장들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