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고하고 여타의 신념이나 이념과 타협하지 않던 세르누다는 시적 통일성을 매우 강하게 보여주는 시인이다.'
'세르누다는 멕시코 안팎으로 단절되어 횔덜린과 네르발처럼 고결한 은둔자로 살았고, 중요한 사회 문제에는 관심이 없었다. 세르누다의 관심사는 자신의 의식이었다.'
'세르누다는 하트 크레인처럼 가장 난해한 현대시인 중 한 명이다. 그의 난해함은 크레인의 경우처럼 탄원하는 듯한 감정의 동요와 은유의 논리에서 발산된다.'
'세르누다의 부정성은 너무도 심오해 니체와 레오파르디만이 견줄 수 있을 정도다.'
"세르누다의 시적 과장은 부분적으로는 로르카의 타고난 생명력과 대조적인 자신의 한계를 암시적으로 인정한 비애감에서 비롯된다. 세르누다를 애도한 그 어느 시인도 그에게서 지상의 초록빛, 하늘의 푸른빛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세르누다의 힘은 기질성과 무정함에 맞서는 곳에 집중되었다.'
세계문학의 천재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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