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발자크를 생각하면 <인간희극>에 나오는 수많은 등장인물보다 보트랭이 제일 떠오른다. 보트랭은 불사신(보트랭의 별명)이 나오는 모든 소설에 생기를 불어넣는 발자크의 초인적인 힘, 격렬한 생명력의 화신이다.'
'프루스트는 발자크에 대해 감탄하며 그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으며, 모든것을 말한다고 했다. 보트랭은 모든 것을 다 감춰두지만 역설적으로 모든 것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발자크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사람에 대한 모든 일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리오 영감>에서 보트랭을 처음 접할 때는 그가 숨기고 있는 괴력이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차츰 이 마흔 살의 거친 남자가 무서운 내면적 깊이를 품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발자크의 관심사를 우리가 설정한 범주 안에 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셰익스피어와 마찬가지로 그 형태가 그 형태가 몹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보트랭이 보여준 표변할 수 있는 위대한 인물의 특성, 즉 인간이 지닌 최고의 힘은 셰익스피어나 몰리에르 같은 위대한 극작가가 지닌 기술로서 이아고나 타르튀프, 혹은 보트랭 같은 위대한 인물들이 표변하는 모습이다.'
세계문학의 천재들 발췌
그렇게 고평가는 아니군
블룸은 몽테뉴 몰리에르 프루스트를 프랑스 3톱으로 뽑은 것 같음
???: 평범합니다. 쉬운 상투어를 사용하는 가짜 리얼리즘 작가입니다. - dc App
블룸이 오스틴이랑 나보코프 비교하면서 나보코프 아이러니가 세련되지 못하다고 깐 적 있음 ㅋㅋ
나보코프도 결국 범부였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