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현대 유대인 소설가들을 생각해볼 때 카프카 다음으로 맨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스탈린 치하 비밀경찰에게 살해된 바벨이다. 그의 작품에서는 아무 대목이나 펼쳐 아무 문장이나 읽더라도 공감을 주므로 손에서 내려놓기가 어렵다.'
'단편소설 작가로서 바벨은 투르게네프, 체호프, 모파상, 고골, 조이스, 헤밍웨이, 로렌스와 보르헤스에 버금간다. 그 역시 그들처럼 형식의 천재다.'
'바벨은 자신의 독특한 아이러니와 러시아 유대인 작가로 존재하는 어려움을 알았고 항상 자기 자신다운 모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살았다.'
'마침표를 제때 찍는 것만큼 냉담하게 인간의 마음에 박힐 수 있는 쇳덩이는 없다는 게 바벨의 신조다.'
'스탈린의 살인적인 반유대주의 정책으로 절단된 바벨의 문학적인 경력은 특출난 재능으로, 역사와 그가 서 있는 땅이 그에게 부여한 상호대립을 적절히 묘사해내는 천재성으로, 그리고 그 자신이 지녔던 놀라운 상상력으로 지금도 빛을 발하고 있다. 겨우 60여편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품을 썼는데도.'
세계문학의 천재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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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학 전공자들이 많은데 어째서....
문장이 너무 고밀도라 번역하기가 너무 힘듦.... ㅠㅜ
단편 goat
마침표를 제때 찍는 것만큼 냉담하게 인간의 마음에 박힐 수 있는 쇳덩이는 없다는 게 바벨의 신조다. <<<< 존나 공감되노
개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