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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평이 계속 갈림
처음 읽었을때는 험버트 불쌍하다였다가
두번째 읽었을때는 험버트 미친새끼로 바뀜
처음엔 작가의 미친 감정묘사와 철저하게 주관적인 1인칭에 맞춰진 상황묘사탓에 정확한 판단이 불가능해서
험버트에 이입해서 보게되는데
두번째엔 어느정도 상황이 전부 판단된 상태라 좀 더 객관적으로
볼수있어서 험버트가 그냥 역겨운 페도샊인걸로 판단이 바뀜과 동시에
첫회독때 이새끼한테 이입한 내가 역해짐
마지막까지 험버트 미친놈때문에 애정결핍생겨서 다른 이상한 놈한테 꿰여서 학대받는거 같은데 기분 ㄹㅇ 나빠짐
학대피해자가 그 후유증으로 더더욱 학대에 취약해지는걸 그대로
보여주는거 같아서 세상의 구조에 대한 역겨움까지...
진짜 악마의 소설;
“Lolita, light of my life, fire of my loins. My sin, my soul.”
"롤리타, 내 삶의 빛, 내 허리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이 문장은 ㄹㅇ 갓이긴함 솔직히 문체의 아름다움만 놓고본다면
그냥 따라올 소설이 없음
보통 처음 읽을때 험버트 븅신인거 눈치 채긴합니다 - dc App
창백한 불꽃도 읽자
좋지.한대 말아줘
완독함? 2부는 좆노잼인데 빼애액
2부가 찐임.. 1부는 좀 루즈한데 뒤로갈수록 오히려 더 나락으로 치닫는 느낌이라 심장이 바운스거림
중간에 돌로레스 학교 학생부에 로즈, 돌로레스, 로절린 이렇게 되어있는 거 보고 장미 사이에 있는 어쩌구 이러던거 존나 소름돋음
그거 ㄹㅇ 집착적인 페도새끼같아서 소름 돋음 어떻게 이런 역겨운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한건지 이중으로 소름...
난 오히려 처음 읽을 때 불쾌할 정도로 험버트가 쓰레기 같았고, 두번째 읽을 때 좀 불쌍해지더라. 도저히 이입할 수 없는 대상에게 연민을 느끼게 하는 하나의 실험처럼 느껴졌음
이게 또 순서가 다르게 느낄수도 있구나... 확실히 험버트<<이새끼 진짜 양가감정 엄청 들게함 이런 미친 쓰레기를 연민의 대상으로 승화시키는 미친 작가의 필력부터 그냥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