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모노나 김금희 작가 책 등이 베스트셀러로 올라오든데,
역시 문학 작품의 가치 전에 셀럽의 한 마디가 더 큰 파급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독서 인구가 느는 것은 좋지만 한편으로 씁슬하군요.
서점 갔다가 신간 매대에서 발견한 건데,
무명 작가의 이런 보석 같은 책을 만나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 밥에 그 나물 같은 양산형 소설 속에서 발견하면 더 그렇죠.
이번에 문학수첩에서 나온 신간, <이토록 사소한 별리>는 7편의 중단편 소설이 실렸는데 하나하나가 정말 아침 이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이었습니다. 작가는 장편도 2편 쓴 나름 중견 작가인 것 같은데 여태 몰랐어요.
저는 특히 첫번째로 실린 '내안의 문어'와 '증발'이 먹먹하더라고요. 아마도 표지 디지안이 첫번째 작품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문장에는 형광펜을 칠하면서 보는데 책이 누렇게 변할 정도로 ㅠㅠ
암튼 한 번 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듯!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8832692
내 안의 문어가 먹먹한 이유는 문어가 먹물을 발사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하하
바이럴 ㅁㅈㅎ
그래서 작가에게 어떤 원한이 있으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