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사랑을 하는 이는 절대 자기가 뭘 사랑하는지 모르고
왜 사랑하는지,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법이니까……
사랑한다는 것은 순진함이요,
모든 순진함은 생각하지 않는 것……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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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을 믿지 않는다, 한 번도 본적 없으므로.
내가 그를 믿기를 원한다면
당연히 그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건네겠지
그리고 내 문을 열고 들어오며 말하겠지
나한테 이렇게 말하면서, 나 여기 있소!
(어쩌면 이 말은 터무니없게 들리리라
사물을 관찰한다는 게 뭔지 몰라서,
관찰이 가르쳐 주는 방식 그대로
사물들에 관해 말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하지만 만약 신이 꽃이고 나무이고
언덕이고 태양이고 달이라면,
그렇다면 나는 그를 믿는다,
그렇다면 나는 매 순간 그를 믿고,
내 삶 전부가 하나의 기도요 미사이고,
눈과 귀로 하는 성찬식이다.
하지만 만약 신이 나무이고 꽃이고
언덕이고 달이고 태양이라면,
뭣하러 그걸 신이라고 부른단 말인가?
나는 그것들을 꽃과 나무와 언덕과 태양과 달이라 부르겠다,
왜냐하면, 만약 신이 태양과 달과 꽃과 나무와 언덕을,
나 보라고 창조한 거라면,
만약 그가 나무와 언덕과 달과 태양과 꽃들로
내 앞에 나타나는 거라면,
그건 내가 신을 나무와 언덕과 꽃과 달과 태양처럼
알기를 바라는 것일 테니까.
그래서 나는 그를 따른다,
(내가 신에 대해 신 자신보다 얼마나 더 잘 알겠나?)
즉흥적으로 살면서 그를 따른다,
눈을 뜨고 보는 사람처럼,
나는 그를 달과 태양과 꽃과 나무와 언덕이라 부르고,
그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를 사랑하고,
그를 보고 들으면서 생각하고,
매 순간 그와 함께 다닌다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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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에엥 알베르투 카에이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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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콘이여 ㅅㅂ
페소아는 신이야! 카에이루 펀치! 헤이스 펀치! 캄푸스 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