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였으니까 10년 정도 전인데

친구 책상에 그 책이 있었음

표지만 보고 추리소설인가 싶어서 조금 빌려서 읽어봤는데


어떤 여자가 거리를 걷다가 쇼윈도에서 엄청 예쁜 가방을 보고 갖고싶어졌다.

매우 간절하게 그 가방을 갖고싶다고 생각했더니 그날 밤 남편이 그 가방을 선물해줬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우주의 기운을 이러저러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뒷부분도 대충 훑어보니까 태반이 저런 얘기들 뿐이어서

당시에 책알못이었던 나도 뭐 이런 등신같은 책이 다있지 하면서 욕이 절로 나오더라

제목이 시크릿인가 실루엣인가 그런 느낌이었는데 혹시 아는 독붕이 있음? 갑자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