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들과 인물의 감정에서 과거에 경험했던, 머릿속 기억 저편에서 존재하던 흔적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느낌이 너무 좋다...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지만 알지못하던 것들, 예를들어 똥꼬털, 종아리뒷부분의 숨겨진 점, 정수리의 여드름의 존재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