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니 건강한 육체가 호흡이라는 행위의 모순을 자각하면서도 매 순간 아무렇지 않게 호흡하듯 건강한 믿음은 모순을 제낄 수 있다는 식의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좀 당황스럽네

철학자는 보통 모순이 생기면 자신만의 다른 논리를 전개해서 해결하지 않나?
근데 얘는 '모순이 있는 거 맞음. 근데 그래도 하느님을 믿어야 함. 그게 바로 건강한 거임.' 이러니까 다른 파트는 다 이해가 돼도 이 파트는 잘 납득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