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첨부터 끝까지 편지만 나와서 1차 당황. (이거야 키다리 아저씨 생각하며 이해 가능)


문제는 대체 남 주인공이 그 여자 언제 봤다고 인생이 휘청거릴 정도로 죽니 사니 하면서 매달리고


여자는 전형적 어장관리녀로서 내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맘을 주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유부녀에..


더 황당한 건 이 여자의 남편.. 아주 남편 있는 데서도 대놓고 들이대는데 그걸 방치.. 심지어 서로 친구가 됨. (이 남편이란 작자도 정상은 아님)


황당함의 극치를 달리는 건 여자와 남주인공이 같이 있을 때 남편인 자기가 있는 게 불편해 보여서 심지어 방을 나가기까지 함.. 허허 참..


초기부터 뚜렷한 에피소드도 없고 명확한 감정선의 성립 배경도 없이 뜬금없이 절정으로 마구 치달리다가 난데 없이 자살 결심..


뭔 이딴 소설이 있어? 70 퍼센트 읽고 포기함. 유토피아에 이은 두 번째 '마의 70퍼센트군'


물론 뭐 문학사적으로 '천국처럼 달콤한' 무슨 이런 단어를 한 단어로 만들어 신조어를 탄생시킨 공적은 인정하나


대체 왜 명작인지 도무지 이해도 공감도 안되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