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작하고 단편 몇개는 건졌는데

나머지는 대체로 허접하다. 

유머감각은 김유정 채만식한테 밀리고 

깊이감은 현진건 이태준한테 밀린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꽤 볼만한데, 

애초에 플롯을 짜는 능력이 그닥 좋지 않은 거 같다. 

두루 읽고 느낀 건 영국에서 태어난 것 만으로도 세계적 작가가 되던 시절이 있었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