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풍경과 심상을 형식 내에서
극한으로 표현하는 점에선
새로우면서도 재밌었는데, 그게 다임....
형식의 한계 때문에 어쩔수 없겠지만
그냥 가볍게 넘기면서 읽은듯
몇몇 와닿은 몇 구 빼곤 걍 시간 때우면서
가볍게 감상스러워지고 싶을때 읽으면 좋은 수준
오히려 맨 뒤 역자해제에서 나온 와카 예시
이 세상에/차라리 벚꽃이 /없었더라면
봄날의 내 마음은 /한가로웠을텐데
흐르는 물에 숫자를 쓰기보다 허무한 것은
날 사랑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
이게 더 표현이나 심상적으로 좋았음
담번에는 만요슈나 다른 와카집이나 찾아 읽어봐야지
하이쿠는 형식상 어쩔 수 없긴 함
시가 지루할 땐 제목을 보고 비슷한 장소를 찾은 뒤 자신만의 시를 써보고, 대조해보면 재밌어요.
이즈미시키부 일기, 이즈미시키부집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