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시찾은 가장 완벽한 드라마이자
드라마를 넘어서는 드라마를 가진 작품임
모더니즘의 전형적인 느낌도 아니고
오히려 아주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임...
그냥 프루스트는 하나의 장르임
모든 이야기가 종합되는 13권은 4000p를 읽어온
1달이란 시간이 한번에 몰아치는 감동의 순간이었음
읽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이더라
한 사람의 50년 인생을 살고 난 기분
들뢰즈, 베케트, 벤야민 비평서도 읽을 예정
연결성, 소진, 진리 등등 저런 유명한 작가들이
왜 프루스트를 좋아했는지 쫌 느껴졌음
독서를 좋아하하고 내공이 좀 쌓였다면
잃시찾은 무조건 읽어봐... 너무나 가치있는 시간
ㅊㅊ 수고하셨어요 저도 올해 안에 1부는 읽어보고 싶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울고 웃고(울진 않음) 졸았고 머리아팠고 감동적이었고 황홀했고 개노잼이었던 모든 순간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책
나도 언젠가 읽어봐야지 맘만 먹고 있는데…
1권만이라도 읽어보시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개인적으론 1권하고 13권 가장 좋아서 참 읽는 사람 입장에선 오묘함
풍요의 바다랑 읽시찾 중에 뭐가 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당연히 잃시찾이긴 하지... 시대가 다른 것도 있고, 풍요의 바다도 명작이지만 애초에 잃시찾의 명성이 너무 높아서, 율리시스 빼면 어떤 소설을 갖다 붙여도...
풍요의 바다 자체가 잃시찾+겐지모노가타리 쓰까서 일본스타일로 해석한 작품이란 말도 나오는 만큼, 둘다 봤을 때 얻는 게 많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