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못 읽음;;
1. 서양사강좌 / 박윤덕 外 / 아카넷
뛰어난 서양사 입문서라고 널리 알려졌는데, 절대 문외한 용은 아님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이제 전문적인 책을 처음으로 읽어보겠다 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할 듯
개론서이자 입문서인만큼 첫 발걸음을 떼는 데 안성맞춤이다
최신 학설은 물론이고 학자들 간 의견이 충돌하는 내용도 들어있어서 이후 다른 책들을 읽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줌
다만 각 분야 전문가 여럿이 모여 썼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어서, 근대 부분에서는 완전히 서로 겹치는 내용도 존재함
2. 한국 현대시문학사 / 이승하 外 / 소명출판
내 주위에 워낙 시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읽어봄
한국 현대 시의 흐름을 각 경향성에 따라 여러 줄기로 나누어놓아 이해하기 아주 좋음
하지만 여기서도 공저의 단점이 드러나서, 어떤 파트는 시인 이름과 스타일만 대충 늘어놓고, 어떤 파트는 내용을 우겨넣다 분량이 다른 부분의 배로 늘어나있는 등, 양식이 제각각이라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는 함
3. 해파리의 노래 / 김억 / 열린책들
한국 최초의 시집
위 책 읽고 삘받아서 읽어봤는데 최초라는 의의만 있지, 전반적으로 껍데기뿐인 시가 즐비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학자들도 갈피를 못 잡는 사라진 옛 어휘들이 간혹 등장해서, 잊힌 과거의 세계를 마주하는 신비함이 느껴지기도 했음
4. 문체 연습 / 레몽 크노 / 문학동네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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