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녀는 페르미가 자기를 놀리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고, 페르미가 부임하고 얼마 후에 실험물리학 교수로 부임한 그의 오랜 친구 라세티 앞에서 자기를 놀리는 것이 특히 싫었다.
야외 활동을 하거나 함께 어울려 다닐 때 두 사람은 합세해서 그녀를 무자비하게 놀려댔고, 여러 가지 퀴즈를 내고 대답이 틀리면 조롱했다.
한번은 이 그룹이 즐겨가던 오스티아 해변에서 발견한 조개의 이름으로 그녀를 놀렸다. 그녀에게 지리학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는 어디인가? 그녀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그들은 자지러지게 웃어댔다. (p.116)
(좋아하는 사람 놀리고 괴롭히기)
(당연하지만 나중에 둘이 결혼함)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물리학을 선택하지 않았고, 물리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결국 지루한 구식 물리학자가 되었다. 페르미가 도착하자 코르비노는 공학 전공 학생들 중에서 몇 사람을 물리학과로 데려올 수 있 다고 생각했다.
물리학으로 넘어온 첫 번째 학생은 에밀리오 세그레라는 젊은 공학도 였다. (중략)
곧 페르미와 세그레는 여름 내내 시골에서 하이킹을 하면서 격의 없이 어울리게 되었다. 페르미는 세그레를 부드럽게 탐색하면서 그의 능력을 시험했고, 세그레는 페르미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세그레는 단단히 준비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페르미 의 비공식 시험에 통과했다. 그도 열렬한 야외 활동 애호가였다는 사실이 시험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페르미는 세그레가 1927년의 코모 학술회의에 참석하게끔 했고, 세 그레는 보어, 하이젠베르크, 파울리, 플랑크, 조머펠트와 같은 거장들이 물리학 분야의 새로운 발전에 관해 토론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세그레는 로마로 돌아와서 공학에서 물리학으로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페르미는 첫 번째 학생을 얻었다. (p.138)
(학부생이랑 등산하면서 살살 꼬드기고, ‘네가 이래도 안와?’ 마인드로 그 시대 짱짱맨들 토론 보여줘서 학부생 뺏어오기)
대 르 미
과학자들 얘기가 재밌는 듯 대체로 언어능력도 좋아서 말빨도 좋음
알파메일 파인먼, 멘헤라 오펜하이머...
페르미 신이긴함 (✖╹◡╹✖)◞
페르미, 오일러, 맥스웰은 맨날 나오는거보면 새삼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