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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엘 베케트 글 치고 꽤 정상적이라 의외였음
내용도 엄청 특별하진 않았음

잃시찾 민음사 해설을 쭉 읽어온 독자라면
거의 낯설지 않은 내용

오늘날 기준으로 특별한 통찰을 느끼진 못했는데
이걸 1931년에 썼으니 베케트의 역량이
더 대단하다고 봐야할 듯...ㅇㅇ

그나마 찾자면 프루스트는 오히려 시간을 부정하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상대주의가 깔려있다는
부분이 좀 새로웠음
하지만 그것도 결국 무화되서 엄청 중요한 내용은 X

그래도 마들렌을 시작으로 비의지적 감각을
느끼는 장면들을 쭉 정리해줘서 좋았음

페이지도 역자 해설빼면 60페이지 밖에 안되서
후루룩 읽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