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으로 도쿄도 내 기초자치단체(자치구·시·정·촌)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656관이다.
그 중 한 곳의 풍경
사람이 바글바글한 하라주쿠의 거리에서 단 두번 골목을 돌기만 하면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길이 나오고
그곳에 구립 도서관이 있다.
철스퍼거 스페셜
플라톤 전집
칸트 전집
쇼붕이 전집
죽은개 헤겔 전집은 보존 서고에 있으니 카운터로 오란다
후설 저작집 (후설 전집은 아직 미간행)
비트겐슈타인 전집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
아 이건 다른 도서관 인데..아리스토텔레스 전집
일본인 철학자 전집
일본인 철학자 전집2
일본인 저자들에 의한 철학의 역사
다른 것보다 이걸 보여주고 싶어서..
일본 출판계의 자랑 이와나미 서점의 이와나미 강좌 시리즈 중에 철학과 현대사상 편인데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된 「이와나미 강좌 철학」은 일본의 그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이 집결하여 철학의 전체상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대형 시리즈다.
시대에 따라 지금까지 크게 3개의 시리즈가 간행되었는데 이 목록만 봐도 시대의 흐름이 보여 흥미롭다.
참고로 각 시대별 시리즈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4차 이와나미 강좌 철학 (전15권 2008-2009년)
21세기 초의 관점에서 철학의 전통과 최신 성과를 융합하여 현대적인 과제에 부응하는 것을 의도로 편찬.
1 지금 ‘철학하기’를 위하여
2 형이상학의 현재
3 언어/사유의 철학
4 지식/정보의 철학
5 마음/뇌의 철학
6 도덕/행위의 철학
7 예술/창조성의 철학
8 생명/환경의 철학
9 과학/기술의 철학
10 사회/공공성의 철학
11 역사/서사의 철학
12 성/사랑의 철학
13 종교/초월의 철학
14 철학사의 철학
15 변모하는 철학
제3차 이와나미 강좌 철학 (전16권 1985-1986년)
이 시리즈는 「신(新) 이와나미 강좌 철학」이라고도 불리며 20세기 후반의 사상 상황을 반영하여 철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 지금 철학이란 무엇인가
2 경험·언어·인식
3 기호·논리·은유
4 세계와 의미
5 자연과 코스모스
6 물질·생명·인간
7 토포스·공간·시간
8 기술·마술·과학
9 신체·감각·정신
10 행위·타자·자유
11 사회와 역사
12 문화의 역동성
13 초월과 창조
14 철학의 원형과 전개 (철학의 역사 1)
15 철학의 전개 (철학의 역사 2)
16 철학적 제문제의 현재 (철학의 역사 3)
제2차 이와나미 강좌 철학 (구(旧)강좌・전 16권+별권 1, 1967년-1968년)
전후 일본 철학 연구의 집대성으로 기획. 전통적인 철학의 영역을 망라.
1 철학의 과제
2 현대의 철학
3 인간의 철학
4 역사의 철학
5 사회의 철학
6 자연의 철학
7 철학의 개념과 방법
8 존재와 지식
9 가치
10 논리
11 언어
12 과학의 방법
13 문화 (일부 서지에선 ‘문학’으로 기재된 예 있음)
14 예술
15 종교와 도덕
16 철학의 역사 I
17 철학의 역사 II
18 일본의 철학
이왕한 거 이와나미강좌 현대사상도 정리하자.
『이와나미강좌 현대사상』 제1차 (1956–1957)
1 현대의 사상적 상황
2 인간의 문제
3 민족의 사상
4 새로운 사회
5 반동의 사상
6 민중과 자유
7 과학과 과학자
8 기계 시대
9 전쟁과 평화
10 현대 예술의 사상
11 현대 일본의 사상
별권 역사·인간·사상
『이와나미강좌 현대사상』 제2차 (1993–1995)
1 사상으로서의 20세기
2 20세기 지식사회의 구도
3 무의식의 발견
4 언어론적 전회
5 구조론 혁명
6 현상학 운동
7 분석철학과 실용주의
8 비판 이론
9 텍스트와 해석
10 과학론
11 정밀과학의 사상
12 생명과 시스템의 사상
13 기술의 사상
14 근대/반근대
15 탈서구의 사상
16 권력과 정통성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철학은 철학자의 이름이 붙은 철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즉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 의식이 있고 이에 대한 솔루션 혹은 개념을 개발, 구축해나가는 과정으로서의 철학이 중요하다는 말이지
철학은 문학이 아니니까.
일뽕은 정신병
딴지도 정신병
@ㅇㅇ(106.102) 독서갤 돈카츠뽕은 ㅂㅅ 맞아
@ㅇㅇ(106.102) 독서갤 돈카츠 클라스는 ㅂㅅ 이다
@ㅇㅇ(106.102) 돈카츠보다 잘상긴거 아니면 ㄷ조용히허라 그래서 그녀석보다 잘 읽는거 아니면 조용히하라고 그녀석 클라스라고
@커켜unr(223.38) 돈카츠가 뭔데?이거 통핀데 106.102를 걔 혼자 쓰노?어이가없네
도갤의 망령을 조심해
두번 골목 도는게 1킬로미터씩 가다가 꺾었다 그런 말임?
하라주쿠 타케시타도오리에서 한 400미터? 하여간 가까움
좋구만. 도서관 안에 사람은 많은가?
그렇게 북적대지는 않고 앉을 자리는 늘 널널하지 (단 신문 보는 곳 옆은 틀딱 지정석)
이와나미 시리즈는 짱 읽고싶군용ㅋㅋ
정리굿 - dc App
일본이 ㄹㅇ 전집이랑 총서 내는 거 광기 수준이었지. 지금은 전성기에 비하면 마니 내려온 느낌. 하긴 마니 내려온 게 아직도 이 정도지만. 나는 천문학과 교수들이 집필한 열 일곱 권 짜리 천문학 총서에 눈독 들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9권인가 까지 번역되고 중단됨 ㅋ 그래서 그 뒤로는 원서를 사야 되는데 귀찮기도 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고. 전파천문학이고 천체물리학이고 다 망라한 시리즈라 사실 9권 이후부터가 진짠데 ㅋㅋㅋㅋㅋ 젠장 ㅠ
이래서 자국어로 학문을 할 수 있는 나라라고 하는구나 - dc App
헤겔 전집 없는 거 킹받네...
표지 일관성있어서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