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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요우竹内洋(2003)“교양주의의 몰락教養主義の没落” 중공신서中公新書
제대 아카데미즘 관련 책으로 집었는데
전전 일본의 교양주의를 제대 문학부 전공자들을 당시 교양주의의 생산자로 파악하고
현대 일부 문학부(인문대학) 전공자들까지 이어지는 아픈 부분을 찌르고 들어오네
“니들 교양이랍시고 인문학(문사철)책 읽는거(그리고 숭배하는 거)사실 이런 이유잖아?“ 이런 느낌..
현재 일본 구제대 문학부 애들한테는 얼추 들어맞는 부분도 있는 거 같은데
구 경성제대인 설대나 한국 명문대의 경운 문사철 전공자 대학생들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독붕이(나포함)들한테 딱 찔리는 내용이라
조만간 독후감 써야겠구만 하고 생각이 들었음미다
- dc official App
어떻게 찌름
정말 정말 간단히 요약하면 공대/상경에 비하면 돈도 없고 백도 없는 문사철의 자격지심..
@미치타 아 ㅋㅋ
아마존 서평 AI번역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당혹감을 느끼는 분도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교양주의라 불리는 자세는 바로 '몰락'한 지 오래다.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웬일인가 느껴도 당연하고, 애초에 교양주의라는 말 자체를 모르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다소 케케묵은 책으로 여겨져도 어쩔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인상과는 반대로, 이 책은 지극히 독창적이고 자극적인 문화론이 되고 있다.
교양주의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인격을 갈고닦거나 사회를 개선해 나가려는 인생관을 말한다. 다이쇼 시대 구제 고등학교에서 길러진 사조로, 전후에도 1970년 전후까지는 대학생의 규범 문화였다. 이 책은 다양한 문헌과 통계를 소재로 삼아 교양주의의 성쇠를 실증적으로 파헤쳐 나간다. 예를 들어, 공부 시간이나 도서비, 스포츠에 대한 관심 등에 대해 교양주의의 주역인 제국대학 문학부생과 타학부 학생을 비교하거나, 학생 검거율을 통해 마르크스주의의 침투를 해독하고, 또는 대학생 독서 조사를 바탕으로 전후에 「세카이(世界)」, 「주오코론(中央公論)」 같은 종합 잡지가 점차 읽히지 않게 되는 모습을 제시하는 식이다. 이러한 검증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대체 교양주의란 무엇이었는가'라는 고찰에까지 글이 미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주목할 만하다. 저자에 따르면, 교양주의를 지탱한 것은 도시의 기풍이라기보다 오히려 농민적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정신이다. 이 또한 단순한 인상이 아니라, 제국대학 문학부 학생이 타학부에 비해 농촌 출신자 비율이 높았다고 한다. 지식인으로서 문화적인 생활을 보내는 것에 대한 동경이 그 배경에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후, 도시와 농촌의 문화 격차가 사라지고 학생이 더 이상 엘리트가 아니게 되었을 때, 교양도 의미를 잃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아가 이 책에서는 대학생의 권위가 실추된 불안과 분노를 원천으로 학원 분쟁이 일어났다는 견해를 제시하는데, 이 또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교양주의의 사양(斜陽)이 서술된 뒤에 나오는 만큼, 정신이 번쩍 들 정도의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 책은 단순히 실증적・논설적인 서적만은 아니다. 노골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피하고 있지만, 교양주의에 대한 애석함이 곳곳에 배어 있으며, 그것이 굵직한 메시지가 되어 전해져 온다. 저자도 서술했듯이, 앞으로 과거와 같은 교양주의가 부활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화가 점점 더 가볍고, 씹을 맛없는 소비재가 되어가는 시대에, 그 안에서 조금이라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코 빗나간 생각은 아닐 것이다. (오타키 고타로)
@남기남 오...좋은글 번역 감사합니다
문사철 그냥 미래의 통치 엘리트 키우는 과정에 쓰는거였는뎅. 어떤 좋은 이념 갖다 붙이든 그런것들이 전면에 등장한 역사가 짧음. 그리고 문사철이 돈이 안되네 가튼 한가한 소리 할때가 아니다. 팬데믹때 확연하게 느낀건데 대학이 민간보다 지식 생산속도가 느려졌다. 이런식으로 가면 대학 힘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