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좋다.. 예전에 살짝 읽었을 땐 재미없게만 느껴졌는데 최근에 사서 다시 읽으니까 전엔 놓쳤던 맘에 드는 표현이 곳곳에 보이네

어찌 보면 단순한 주장으로 보일 수 있는 역동적인 삶이 좋다는 걸 이렇게 문학적으로 표현해서 신선하고 좋았어

여담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인데 처음 완독했을 땐 밑줄 친 부분이 56개 정도였어 근데 최근에 재독했는데 총 96개 문장에 밑줄 쳤어 내가 놓쳤던 좋은 문장들이 많더라구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문장에 밑줄 칠만한 책이 얼마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책이야
최근엔 카뮈의 <티파사에서의 결혼>이 전체 필사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짧아서 아쉽더라
독붕이들이 좋아하는 표현력 좋은 문학, 철학 추천해주면 감사히 읽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