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요즘 ㅈ같이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빡쳐서
알라딘 중고 매장 둘러보다 제목 보고 궁금해서 삼

난 날씨 더운거에 그냥 더워서 개빡친다 하고 그 폭염이 얼마나 심각한 건지 생각 자체를 못했음

이 책 읽어보니 폭염이 단순 기온 이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환경적, 사회적으로 손실을 가져오는 재난이라는 인식이 생김

당장 인간들은 땀이라는 체온 조절 메커니즘과 에어컨으로 버티기라도 하지, 동식물들은 폭염에 대비할 방법이 없음. 결국 폭염 때문에 생태계 교란과 병충해 창궐, 식량난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함

또 인간 사회에서도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계층과 할 수 없는 계층으로 나누어져 빈부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걸 느낌. 에어컨 틀 형편이 안되는 저소득층에게 폭염이 사회적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이게 사회 계층 갈등 문제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전에 생각 하지도 못했음



책을 읽어보니 평소에 현상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살아왔던거 같음. 태풍, 지진, 수해 같은 자연재해는 직관적으로 눈에 보이니 심각성을 알고 대비라도 하지, 폭염은 자연재해라고도 생각하지 못하고 좀 더운 날씨 쯤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듯. 생각의 관점을 넓혀준 책임


단순 기후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위험성을 알,리는 뻔한 내용이 아니라,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관점에서 폭염 현상이 초래할 변화를 제시한 것이 인상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