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안 줄거 같다.
그리고 그냥 안 받는게 작가 입장에서도 원할 듯하고 작가 이미지에도 맞는거 같다.
스스로 계속해서 얘기하는 근대의 종말적 역설이라는 어구에 맞게 마지막에는 거대 세력들의 무관심 속에서 서서히 사라지는게 쿤데라가 원하고 그리는 미래인거같다.
14년도에 신작 소설을 낸 이후 아무 소식도 없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그리고 유언으로는 자신의 미출판 글들을 전부 출판하라는 유언을 남길거 같다. 어차피 세계는 작가의 유언에 아무 약속도 지키지 않으니 무질처럼 아예 유고를 출판하는 식으로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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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상은 수상자가 아무도 없구나? ㄷㄷ 몰랐네
필립 로스도 안줬으니 쿤데라도 결국 안 줄듯 ㅅㅂ ㅋㅋㅋ 근데 진짜 밥딜런, 듣보 스웨덴 시인을 줄바에는 쿤데라 주는게 맞는데 병신 한림원 ㅋㅋ
쿤데라가 노벨상이라는 상에 들어맞는 이미지를 가진 작가인가? 계속해서 생각하면 할수록 그냥 안받고 떠나는게 가장 어울리는 결말이 아닌가 싶어. 조이스, 카프카, 브로흐, 곰브로비치, 프루스트도 없는 수상 목록에 쿤데라가 이름을 올리고 싶어할지는......
ㅂㅅ
쿤데라가 꼭 노벨문학상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희박한데. 전세계의 훌륭한 작가가 한둘이 아니고 지역안배도 작용하고 상 자체의 방향성 쇄신을 위해 전략적 고려할 때도 있고. 누구를 콕 집어 왜 못 받는가를 논하는 건 좀 이상할 수 있지. 받은 사람을 두고 왜 받았는가를 갑론을박 하는 게 차라리 합당.
절대안줄듯 한림원새끼들 특유의 똥고집으로 제외시킬꺼야
올해는 노벨문학상 2명 나올 가능성도 좀 있고, 더불어 동구권 작가들에게 그 동안 박했다는 인식도 있어서, 가능성은 어느때보다도 크다고 생각함
글쎄 뭐 노벨상이라는 게 한림원픽 이외에 다른 의미가 있나 싶기도? 문학만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전반적으로.
수상자는 한정되어 있기에 얘는 왜 못받았냐란 이야기는 어느 분야든 있지만, 적어도 다른 분야는 평화상, 문학상에 비해 얘는 대체 왜 받았냐란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옴. 의미가 없다고 보기엔 좀...
줘도 이제서야 굳이? 줬냐는 소리 들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