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들의 핵심적인 감정선인거 같은데
무어랄까. 이시대에 러시아 내에서 계층 가리지 않고, 특히나 상류층에서 러시아 민족주의에 대한 담론이 죽어라 진행되어 있던건 알겠음.
세계사 교양 배웠을 때에도 슬리브주의가 1차 세계대전과 동유럽사와 극히 핵심적인 부분이었던 것도 알겠고
근데 이 시기에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네, 자국 문화는 천대하고 서양에서 진행 발전하여 절정기였던 특히나 프랑스의 사상과 예술을 숭상하면서, 그러면서 독일스러움과 영국스러움은 알지만 본인 만족에 대해서는 몰랐던, 한편으로는 러시아스러운게 무엇인지를 찾아가던거임?
솔직히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소설들에서 러시아 주의 부분만 나오면 멍하니 페이지 넘기게 되네.
인텔리겐치아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함 맛만 보려면 "책에 따라 살기" 추천
https://gall.dcinside.com/m/reading/714602
https://gall.dcinside.com/m/weijin/130909
라스푸틴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류 사회에서 호감을 얻은 방법에 대한 글인데, 이것도 당시 사회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교회마저 정부 부처에 불과하게 만든 관료제에 대한 환멸, 농민이 굶주리는 동안 궁궐에서 사는 것에 대한 죄책감, 관료도 농노도 아닌 자유로운 시베리아 출신 방랑자에 대한 동경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