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대로 국내소설이 읽기 힘들어. 다른나라 다른 풍경에서 벌어지는 일이 스트레스 안받고 읽기 더 좋음
익명(118.221)2025-08-07 17:21
특히 영미권 소설 중에 엄청 쉽게 사귀고 쉽게 잠자리 가지는 게 한국이랑 달라서 못 읽겠더라. 문화적 차이가 크더라고
익명(59.20)2025-08-07 17:23
왜 그럴까 영화 드라마도 그러냐
익명(175.214)2025-08-07 17:28
그런 차이나는 문화 알아가는게 더 흥미롭지 않나..?
국내소설들 그 지겹도록 익숙한 것들보다
익명(211.176)2025-08-07 17:30
답글
책이든 영화든 모든 매체류에서는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세계1,2차 대전이 지대한 영향을 발휘하는데
서양 문화 적응 못하면 이런 것도 못 읽음?
그럼 아예 문화적으로 세계사를 배울 흥미 자체가 없는거 아닐까
익명(211.176)2025-08-07 17:35
답글
수용 배척의 개념보단 뉘앙스나 분위기 확립이 꽤 힘듬
예로 일본의 무녀나 한국의 판소리가 서술되면 한번에 분위기나 정서도 맥락 잡히는데 18세기 코사크 댄스추면서 코티지파이먹는 러시아 배경은 맥락 뉘앙스 잡기가 너무 힘듬.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몰입도 훅 떨어지고
익명(118.235)2025-08-07 17:49
답글
이건 밑댓글 말대로 반복숙련의 차이네. 몇번 읽다보면 알아서 그려지긴함.
예를들어 개선문 같은거 읽다보면 브랜디 한번도 안먹어봤어도, 어느새 푸케에 앉아서 칼바도스 먹고 있는 내가 그려진달까. 실제로 프랑스 여행가면 경험해보고 싶은 목록이 되기도 하고.
만약 그런 것들의 상상이 워낙 힘들다고 하면, 영화 같은걸 보는게 해답이 될 수도.
비스콘티-레오파드 같은거 한번 보면 서양의 파티 같은건 그냥 그림처럼 눈에 박혀버려서 상상하기도 훨 쉬움.
익명(211.176)2025-08-07 17:55
답글
쭝국 안개 가득한 산에서 무공을 수련하거나 벚꽃 휘날리는 축제에서 하오리 입고 풍류를 즐기거나 새참으로 파전에 막걸리나 등등
배움의 의지와 살짝 다르게 정서로 훅 끼치는 문학의 분위기를 잘 못느끼겠는거임
익명(118.235)2025-08-07 17:55
안 그런 사람 없음 다 그럼
익명(112.184)2025-08-07 17:31
답글
언어 장벽만 있는 게 아니라 문화 장벽도 있는 거임 그래서 적응하고 재미를 느끼려면 인위적으로 반복숙달해야됨
익명(112.184)2025-08-07 17:32
버지니아 울프 문학강의 함 읽어보는게 어떰? 버지니아 울프도 번역되면서 미묘한 뉘앙스들이 탈락되는 외국 소설은 줄거리밖에 따라갈수없다 뭐 이런말 했었는데
익명(39.117)2025-08-07 17:57
답글
<울프가 읽은 작가들> 맨 첫장이 이런 내용임. 그리스어를 모르는 것에 대하여. 읽어보는 거 추천
오히려 일본 거를 못 읽겠고 나머진 잘 읽음
난 반대로 국내소설이 읽기 힘들어. 다른나라 다른 풍경에서 벌어지는 일이 스트레스 안받고 읽기 더 좋음
특히 영미권 소설 중에 엄청 쉽게 사귀고 쉽게 잠자리 가지는 게 한국이랑 달라서 못 읽겠더라. 문화적 차이가 크더라고
왜 그럴까 영화 드라마도 그러냐
그런 차이나는 문화 알아가는게 더 흥미롭지 않나..? 국내소설들 그 지겹도록 익숙한 것들보다
책이든 영화든 모든 매체류에서는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세계1,2차 대전이 지대한 영향을 발휘하는데 서양 문화 적응 못하면 이런 것도 못 읽음? 그럼 아예 문화적으로 세계사를 배울 흥미 자체가 없는거 아닐까
수용 배척의 개념보단 뉘앙스나 분위기 확립이 꽤 힘듬 예로 일본의 무녀나 한국의 판소리가 서술되면 한번에 분위기나 정서도 맥락 잡히는데 18세기 코사크 댄스추면서 코티지파이먹는 러시아 배경은 맥락 뉘앙스 잡기가 너무 힘듬.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몰입도 훅 떨어지고
이건 밑댓글 말대로 반복숙련의 차이네. 몇번 읽다보면 알아서 그려지긴함. 예를들어 개선문 같은거 읽다보면 브랜디 한번도 안먹어봤어도, 어느새 푸케에 앉아서 칼바도스 먹고 있는 내가 그려진달까. 실제로 프랑스 여행가면 경험해보고 싶은 목록이 되기도 하고. 만약 그런 것들의 상상이 워낙 힘들다고 하면, 영화 같은걸 보는게 해답이 될 수도. 비스콘티-레오파드 같은거 한번 보면 서양의 파티 같은건 그냥 그림처럼 눈에 박혀버려서 상상하기도 훨 쉬움.
쭝국 안개 가득한 산에서 무공을 수련하거나 벚꽃 휘날리는 축제에서 하오리 입고 풍류를 즐기거나 새참으로 파전에 막걸리나 등등 배움의 의지와 살짝 다르게 정서로 훅 끼치는 문학의 분위기를 잘 못느끼겠는거임
안 그런 사람 없음 다 그럼
언어 장벽만 있는 게 아니라 문화 장벽도 있는 거임 그래서 적응하고 재미를 느끼려면 인위적으로 반복숙달해야됨
버지니아 울프 문학강의 함 읽어보는게 어떰? 버지니아 울프도 번역되면서 미묘한 뉘앙스들이 탈락되는 외국 소설은 줄거리밖에 따라갈수없다 뭐 이런말 했었는데
<울프가 읽은 작가들> 맨 첫장이 이런 내용임. 그리스어를 모르는 것에 대하여. 읽어보는 거 추천
이거랑 2부의 엘리자베스 희곡에 관한 메모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