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메뚜기 하다 밀리의 서재 요금제가 싸게 떳길래 오랜만에 밀리를 써본다

내 서재를 눌러보니 몇 년 전에 받아놓은 책들이 모두 미서비스 처리되어있다

뭘 읽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이름을 쳐보니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하긴 그 사람들 책은 거진 다 한번씩 읽었으니 다른 걸 시도해야지...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이 안 나오는 건 충분히 슬프다. 남들도 못 읽는다는 얘기니까

초기 메뉴로 돌아가니 멋진 신세계가 보여서 바로 받았다

멋진 신세계는 개씹독린이일 때 읽었는데 기억이 거의 나질 않는다

서문을 보니 고맙게도 작가 본인이 스포를 해주었다

그래도 나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다

이걸 좋아해야하나 슬퍼해야하나

사실 항상 슬퍼하고 있다. 나는 왜 읽고도 기억을 못 할까

여튼 올더스 헉슬리가 크로포트킨과 도를 언급하는 걸 보니 재미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취향이 확실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