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들은 책들이나 작가들을 잘 까네.
나는 책을 읽고나서
이 책 별로다. 내지는 이 작가 싫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별로 없고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냥 웬만하면 읽었던 책은 다 재미있고
좋았었음.
내가 그런 책... 그러니까
나에게 맞는 책이라고 할까??
내가 좋아할 만한 책을 골라 읽었기 때문에 그런 건가 ...싶기도 하지만...
어쨋든 여기서
어떤 책들에 관하여 어떤 작가들에 대하여
그 깊이와 넓이는 어찌되었든 간에 까는 것을 보고
내가 책을 읽을 때 비판적으로 사고 하는 것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됨.
비판적이라기보다는 걍 삐뚤어진 애들이 많아서?
비판적 사고는 대상을 까는 걸 말하는 게 아님. 피셔의 비판적 사고라는 책을 읽어봐라. 비판적 사고는 상대를 욕하는 게 아니라 critical reasoning 에 대응하며 이에 해당하는 한국어 단어다.
여기는 그냥 까는새끼들은 작가가 뭔짓해도 까고 밈으로 써먹는새끼들임 그냥 무시해
까는 의견이 비판인지 조롱인지를 우선 구분해야
뭐든 긍정적으로 보면 살기는 편함. 근데 더 깊고 다양한 해석을 위해 비판적인 태도는 마땅히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비판과 비난을 잘 구분해서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