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작품 중에 원래 정신나간것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지만
백치가 그 중 가장 많은것 같더라
근데 그중에서 작중 가장 빌런은 공작같음
읽으면서 공작 꿀밤 마려웠던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우유부단하고 머리는 이상향을 그리는데 현실적인 대책은 없는
진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20대 중후반이 보이니까 짜증났음
결국 백치를 관통하는 질문인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1원할것인가?' 이 문구가
허황된것이라 느껴졌음 공작의 그런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 연민, 사랑 이런 아름다움 요소만으로는
현실 세상에 구체적인 변화를 꿰차기에는 부족하다
공작의 모티브이기도 한 예수가 단순히 백치같은 모습이아니라 사회운동가로서의 모습을 볼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스토예프스키도 공작의 방법은 결국 한계점에 부딪히게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결국 미쉬킨에게 정이 가더라...
악령에서도 비슷한 주제가 나옴. 이성과 과학보다 드레스덴의 마돈나, 즉 예술이 더 가치있다 라고 작중 등장인물이 연설하는 장면 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