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영웅의 조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것 같음..

나폴레옹이 대업을 위해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 나도 대업을 위해 사람을 죽이겠다 라는 로쟈의 변명을 처음 읽었을때 반박하기 어려웠음..

'니가 나폴레옹이냐?'라는 반박은 논리적이지 않음
나폴레옹도 전쟁에서 이기기 전까진 로쟈처럼 평범한 인간이었을 테니까

그래서 나는 나폴레옹도 로쟈도 둘다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음
구국의 영웅이든 가난한 백수든 살인을 하면 죄를 지은건 똑같음

그렇지만 어째서 나폴레옹은 추앙받고 로쟈는 비난받을까?

나는 그에대한 답이 지하로부터의 수기에 있다고 생각함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이득이 되는쪽보단 자기가 하고픈대로 행동한다는 지하인간의 말처럼
그저 사람들이 보기에 나폴레옹의 살인은 멋있어보이고 위대해보이니까 그가 행한 죄들은 잊고 추앙한다고


난 일단 이렇게 해석했음

물론 해석의 여지가 있단 뜻이지 개똥철학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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