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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립 로스의 새버스의 극장이 계속 연상됨

새버스의 극장의 주제이자 로스를 관통하는 주제인 “연기”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 캐릭터들이 겪는 자기 기만과 교활함이 겹쳐짐

그리고 주인공 미키 새버스가 표도르 카라마조프랑 상당히 유사하기도 하고

다만 발판은 동일하지만 지향점과 과정이 판이하게 다름

그리고 DFW의 굿 올드 네온도 가끔씩 떠올랐음

이 소설의 화자도 평생을 자기 기만으로 고통 받아온 인물이고

소설의 요는 논리나 이성이 삶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인데

이 지점에서 카라마의 주제와 교차함

후대 작가들의 영향력의 원천을 접해서 좋긴하다만

도끼 이 새끼 톤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음

산문으로 쓰인 희곡 읽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