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칼질하면 5분의 1분량으로 줄일 수 있을거 같음
[일반] 구라 안치고 1984 너무 분량 뻥튀기 심함
할로이(behavior6066)
2025-08-10 22:20
추천 0
댓글 13
다른 게시글
-
1984 읽고 느낀점(스포 포함)[일반] 할로이(behavior6066) | 25.08.10추천 3
-
...우리가 너무 늙어버린 것 같지 않습니까? [2][일반] 익명(175.215) | 25.08.10추천 0
-
사랑의 기술 읽고[일반] 익명(case5627) | 25.08.10추천 2
-
역한 책 없냐 [3][질문/답변] 익명(49.167) | 25.08.10추천 0
-
키르케고르같은 철학자 액자 어디서 구함?[일반] 익명(218.38) | 25.08.10추천 0
-
피마새 읽는중[일반] fafa(meteor105) | 25.08.10추천 2
-
이북 질문인디[일반] 익명(59.8) | 25.08.10추천 0
-
자꾸 이 사람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정상인가요? [5][일반] 스터브(starbuck2) | 25.08.10추천 0
-
코스모스 한국어판 서문 칼 세이건의 빈 의자 번역[일반] 익명(223.38) | 25.08.10추천 0
-
진화론중에 [4][일반] 익명(119.69) | 25.08.10추천 0
아닌뒈?
사실 1984만의 문제가 아님 유럽소설들이 너무 쓸데없는 묘사가 많음
유럽 원고료 측정이 보통 단어 갯수였나 그랬어서 뻥튀기가 많다고 들었던거같음
그럼 그렇지 ㅋㅋ
@할로이 근데 그런만큼 풍부한 표현이 늘지 않았나 싶음.. 1984 읽으면서 분량 뻥튀기했다는 생각은 안들긴 했는데
옛날에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이 한 말이 생각나는군... 수능에서 문학 공부할 때도 그렇지만, 확실히 문학을 머리로 하는 놈들이랑 감수성으로 하는 놈들이 문학이란 단어를 던져줬을 때 받아들이는 감각이 다르듯이, 은유니 환유니 비유니 이런 것들도 건축법처럼 공식으로 받아들이느냐 그림으로 받아들이느냐의 다른 건데 문학을 경제성으로 받아들이니 사유 자체가 이렇게 흘러갈 수 밖에. 무슨 뜻이냐면 강(川)을 파도 물길을 어케 파느냐에 따라 그게 산책하기 좋은 강이 될 수도 있고 걍 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임. 더군다나 우리같은 일반 독자보 고급독자가, 고급독자보다 작가가, 작가보다 작가들의 작가로 추앙받는 거장작가가 당연히 글을 잘 쓸 건데 작가가 과연 몰라서 글케 썼겠냐는 것임..
듣고보니 맞는말이네
청계천이 진짜 있는 강이 아니라, 가상의 강이름이고 곧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쳤을 때, 그 강을 어케 팔거냐고 공사계획을 말해보라고 하면 효율성만 따지는 물길을 설계하는 반면, 예술성을 추구하는 설계도도 있을 거고, 그딴거 다필요 없고 니네들이 나중에 어케 욕을 하든 말든간에 나는 내가 짓고 싶은대로 물길을 파버릴거야 하는 설계자가 있을거 아니겠음? 문학은 그런거라고 봄.
@ㅇㅇ(14.7) 결론요약 : 씨부럴 한국 수능 문학 교육을 벌써 주입식 교육 말한지가 언제인데도 아직까지 교육방식이 바뀔 생각을 하질 않으니까 자라나는 2020년대 당대 새싹들도 사유 자체가 녹슨 문학능력으로 책을 읽는 성인이 되어버림. 유럽 평균 독서량 언제 따라갈려나 대한민국..
@ㅇㅇ(14.7) 걔넨 등따시고 배불러서 되고, 우린 안된다. 스웨덴, 프랑스 위치를 우리나라 위치랑 바꾸면 걔네 책 못읽음. 중국 러시아 북한과 맞다이 긴장 타야함 지금 우리처럼 생존이 달려 있고 사는 게 중요하니까 책은 후순위 읽어도 필요한 전문적인 것만 독서량 높다고 부러워하지마샘 우리가 나으니까
@ㅇㅇ(14.7) 실질적 섬나라이고 육지로 접한 국가가 북한에 육지로 통할 수 있는 북한 이외 최근거리 나라가 중국과 러시아인 상태에서 북한 러시아 중국 총부리에 평화 외치고 문학적으로 꽃이나 꼽아봐라 총쏴서 죽여버리지 선택과 집중할 수밖에 없는 위치라서 독서량 늘릴 사회적 분위기가 못됨
신어 사용자한테는 소설 자체가 '사상죄'로 인식될 테니 사실 한 단어로 줄일 수도 있는 거임
사실 세마디로 요약되긴 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