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페이지넘어가는책 돈키호테로 처음 아다뗌

가장 재밌던 파트는 후반부에 주막에서 다모여서 난장판 되는 전개였던거같고
가장 노잼, 읽기힘들었던 구간은 포로이야기였음
특히 개종자 이새끼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놈인지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놈인지 헷갈려서 챗지피티랑 계속 대화하면서 정리해가면서 읽음
작가 경험담이 반영된이야기라 그런지 디테일도 엄청 세세해서 읽다가 머리 쥐날뻔함
그리고 극후반부에 교회법 신부 나와서 갑자기 연극이 어쩌고 기사도책은 어쩌고 길게 비판하는것도 읽다 넘길뻔했지만 끝까지 이해해가며 읽으려 노력했다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안데레스를 죽였다는 비난을 받는 마르셀라가 자신을 변호하는 장면. 존나 인기 많은 초미녀도 살아가기 쉽지않겠다는 생각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