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보니까 소설 같은 것 그냥 쭈욱 읽고 남는 것 없다 하더라구.


물론 그런 책도 있겠지. 안그런 책에서 그렇게 느낀다면?

책 읽는 방법이 젖절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책 잘 읽는 게이들 노하우가 급 궁금해졌어!


먼저 나는 책에 나오는 인명, 지명, 지도상 위치, 시대배경, 등장하는 문화코드, 역사적 사실 이런걸 다 찾아보면서 읽음. 물론 좁밥 시절에는 그냥 글자만 쭈욱 읽고 다 봤다고 선언했었다.


이 버릇을 고치게 된 계기가 있다. 현재의 내 최애 책을 읽는데, 현지 지명, 현지 역사적 사건, 당시 유행하는 노래, 당시 유행하는 프로 스포츠 통계, 이런게 나오는 데 그 느낌을 알 수 없어서 책이 존나 재미없는 거임. 그래서 유튭에서 찾아서 음악도 듣고, 처음 보는 운동선수 찾아보고, 지도도 보고, 날씨도 체크하고, 당시 첨단산업, 남녀관계 등등을 찾아보면서 읽게됨... 그러다 보니 독서 이해도가 올라감.


니들의 노하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