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에서 독립서점 하고 있는데
조금씩 유명해지면서 서점을 팝업스토어처럼 이용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어.
주 고객이 2030 여성 여행자,
기차나 버스 시간 남았을 때 시간 떼우다 가는 용도,
친구들이랑 와서 나 이 책 읽었어 자랑하는 용도 등으로 오는 듯.
사람은 바글바글한데 책은 안 사고, 사람이 많아질 수록 책은 훼손되고...
그러다 보니 정작 책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거나
아예 책 사는 걸 포기하고 나가는 경우도 발생해.
책은 편의점처럼 저관여 제품이 아니라
고관여 제품이라 고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골랐다고 해서 꼭 그 책을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사람들을 좀 거르기 위해 입장료를 받아볼까 생각 중인데 욕만 처먹게될까?
30분 미만으로 머물 경우 무료, 30분 이상 있을 경우 30분 당 1,000원씩.
입장료는 책 구매 시 전액 할인해 줄 거고.
오프라인 독립서점 주 고객이 2030 여성인 점도 참고 부탁해!
내가 독립서점은 잘 안가서 좋은 조언인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3,000~5,000원 정도 입장비를 받고 독서or커피 구매시 입장료만큼 가격 할인을 받는 건 어떨까? 대신 큐레이팅같은 건 잘 해놓고
모순적이긴 한데 폐쇄적이고 싶진 않은 마음이 커 ㅋㅋㅋ 커피나 음료 팔면 책이 훼손되어서 음료는 안 팔고 있어. 조언 고맙다!
망함
ㅋㅋㅋㅋㅋ 책 팔기 넘 힘들다
입장료를 받고 그 입장표로 간단한 음료로 교환하게 하거나 문구류 같은 기념품을 살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을듯
책도 좋은데 예쁜 문구류 꼭 파세요 수요층이 상당히 겹침
입장료는 안받더라도 기념품이 될만한 책갈피, 카드나 엽서를 파는 건 괜찮을듯요 일단 들어왔으면 뭔갈 사고 싶은 것도 사람 심리니까
@독갤용고닉 문구류 기념품은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종종 주객이 전도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책이라는 정체성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그러네
하아...진짜 서점업이란 어렵네요 ㅠㅠ
입장료 받는 순간 그 많던 손님 뚝 끊김 ㅋㅋㅋ
헉 그럼 안되겠네 ;;;;
100원만 받아도 훅 줄걸 행동경제학이 가르쳐주지 않나 ㅋ
ㅋㅋㅋㅋㅋㅋ 하... 서점은 너무 당연하게 무료로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적어도 카페 가면 커피 한 잔은 시키고 자리에 앉는데 책방은 교보 나쁜 놈들 때문에...
요즘 시대에 유명세는 가장 큰 경쟁력인데 매출과 사업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봐. 입장료를 받느니 마느니 하는 편협한 고민에 빠져 있지 말고
나 문정과인데 그러면 망함 차라리 책갈피나 음료수나 하물며 원두? 이런거라도 매대에올려놓고 그런걸로 부가수익노려봐라 작가와의만남 이딴거 다른 독립서점들이 왜하는지보고 블랙윙 이런 고급연필올려놔도되겟구먼
본문에잇는 2-30대 여자인데 차라리 이용해서 책산 사람만 이용할수잇는 포토존하나만드는건어떰? 요즘은 도서관들 다 포토존만드는게 추세긴함
@ㅇㅇ(218.232) 포토존이 짜치는게 그게 사진을 위한 하나의 각도에서만 적용돼서 그럼. 그리고 보통 그런 건 요즘 느낌으로 노감성이고 딱 제철 용도로 서점이미지가 끝나버릴 가능성 농후
아닥하고 짜치는거 해라 걍 로봇으로 책배달해주는 신기술도입할거아니면
책으로 수익 못내. 꽤 유명했던 독립서점도 3년을 못버팀. 카페, 소품/장신구, 앱(컨텐츠, 당첨), 간식, 출석부, 폴라로이드 사진 등으로 유입을 높이면서 수익을 내. 유료로 유입이 수그러들면 다시는 복구못할 가능성이 높아. 대체장소가 생기면 고꾸라질 수 있어
예약비로 운영하는 곳을 인스타에서 본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예약비 고려해보세요.
굳이 받겠다면 시간과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 책정하고 책 사는 사람에게 그 가격 깎아주세요. 시간 차등하면 손님도 운영자도 불편
그리고 관광객 손님을 거르는게 목적이면 입장료 대신 '사진 촬영 절대 금지'를 문 앞에 써붙이는것도 대안일 것 같아요. 사진 못찍으면 의미없다고 생각하는게 여성 여행자들이니까...
다만 입장료는 세계적인 관광지급 서점(스페인 렐루 서점 같은) 아닌 이상 거부감이 훨씬 클거고 그만큼 손님도 확 줄거 같습니다.
독립서점 입장료는 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