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선물해주심
- 전념하는 것은 오히려 효율적이다
가능성을 열어둔 채, 이것저것 얕게 건드리는 것(무한탐색모드 라고 지칭)은 얼핏 보면 효율적이고 합리적이지만
고민하느라 소모되는 시간, 에너지가 오히려 더 크기 때문에 그렇지만도 않다.
내가 전념할 것을 결심했다면, 오히려 의식적인 에너지 낭비가 없어 평안하다. (ex: 수요일마다 독서모임에 가기로 정했다면 그 시간에 무얼 해야 가치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 전념이 주는 자유
무언가에 전념하는것은 한 분야나 공동체에 구속되고,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피곤한 것이라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자유는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자유로운 삶은 유지될 수도 없고 허상임.
오히려 전념은 질 높은 만족과 자유를 준다.
- 전념은 재미없게 시작했다가 점점 새로운 재미를 준다
하는 일이 재밌어야 의미가 있고, 적성이라고 여기는 요즘의 세상에
다른 재밌는 것들을 내버려두고 한 가지에 전념하는것은 재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적이게 파고들 수록 그 분야 안에서 전문가만이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이것저것 얕게 탐색할 때 얻는 것에 비해 더 질높고 새롭다.
- 겁먹을 필요 없다
내게 전념할만큼 의지력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흥미, 가치관에 따라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일단 실행하라
(대충 연구결과 예시로 들며) 사람 뇌는 일단 하다보면 몰입되고 가속이 붙어서 전념하기 더 쉽다
-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면 전문적이기 힘들다
전념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의 의지만이 아니라고 말하며
연대, 공동체, 도덕 등의 전통적 가치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한다.
요즘 사회는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었지만
돈을 우선적인 가치로 삼고 진로를 정하고, 발전을 꾀하는 것은
하는 일에 깊은 애정을 갖게 하지는 못하기에 전문적이지 못하게 된다.
요즘은 교육자들이 학생들 개개인에게 애정을 가지고 그 아이의 흥미, 적성에 맞는 교육을 세세하게 하지 않는지라(또한 그렇게 하는걸 학부모들도 좋아하지않고)
학생들이 흥미에 전념하는 일이 부족하다.
학부모와 학생 본인들도 연봉, 출세를 우선으로 삼아 공부한다. 이런 경향은 오히려 비전문적이고, 직업정신을 약하게 만들고,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인재들을 대거 만든다.
- 연장자, 영웅에 대한 존경심이 열정을 유도함
또한 흥미로웠던 얘기는, 요샌 pc사상 때문에 교육기관에서 전통적 영웅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위험한 일이 되었다.
학생들의 귀에 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들고 그저 지식만 주입되는것은
학생들에게 나도 그 영웅처럼 되고싶단 열정이 생기는 걸 차단하는 것이다. 이런 뉘앙스의 글이었는데 좀 공감됐음.
- 공동체,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
전념하는 일은 혼자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도 중요하다.
공동체가 짊어지게 하는 책임이 그 사람이 눈 뜨지 못한 부분에서의 가치도 알게 하고 발전도 유도한다.
연장자나 그 분야의 영웅에 대한 존경심. 구성원과의 연대와 애정 등 역시 전념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거나 발전하는 데에 있어
공동체가 주는 긍정적인 면들에 조명을 많이 한다.
이부분이 후반부에선 비중이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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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념하게끔 동기부여만 하는 책은 아니고
좀 꼰머스러운 전통식 가치에 대한 얘기가 많음.
mz식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동의되지 않을 부분도 있겠지만 들어볼만 한듯. ㄱ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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