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파일조 같은 사이트에 책 검색하니까 텍본 모음이라는게 있어서 다운받음.
스캔본이 아니라 레알 메모장 텍스트 인데 누가 일일히 친건지는 몰라도 대망 움베르토 에코, 로마인 이야기, 로빈 쿡 등
꽤나 유명한 작품들 개많았던듯. 대충 300개정도 됬으니. 근데 그중에 사이비스러운 이상한 책도 많긴해서 좀 걸러봐야됨.
암튼 스무살때 였는데 왠지 텍본폴더안에 또 하나의 폴더가 있는데 그안에 마음이랑 그 후가 들어있었음.
아무생각없이 밥먹을때마다 읽게됬는데 그러다보니 한 이주걸린듯.
근데 후반부가니까 결말 예상이 가는데 좀 감정이 동하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끝나고 여운남아서 맨 처음으로 돌아가서 좀 더 읽기도 했음. .
내가 해외생활 할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더욱 특이한 경험으로 남아있음.
잘 정리도 안되어있는 텍본으로도 느낌 좋다 느꼈으니.
그때 첨으로 텍본 경험하고 거기 들어있는 상실의 시대랑 연금술사, 로빈쿡 소설 몇개 읽음.
근데 요샌 텍본 쳐보면 온통 이상한 라노벨 같은거 밖에 안떠서 찾아보지도않음. 게다가 요샌 이북 활성화되서 킨들이랑 구글북스 많이 이용함.
- dc official App
다 좋은데 토렌트로는 절대 다운 ㄴㄴ 다운하면서 업로드되는데 아이피 노출되서 고소 먹는다. 파일구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