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긴 좋은데 엄청 특별한 내용은 없넹

몇십년 갭은 있지만 내용만 보면
미시마의 소설독본, 문장독본이 쫌 더 좋음

이태준은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하고,
미시마는 예외는 있지만 의성어 의태어 많이 쓰면
글의 품격 떨어진다고 웬만하면 쓰지 말라는데
개인적으론 갤주 말이 좀 더 공감가는 부분이 있음

문장강화는 풍부한 국문 사례를 많이 들어서
예전 작품들 참고하는 게 좋았음

한국 고전 픽션에서 "순수한 산문"이 없다고 하면서
춘향전도 낭독을 염두한 운문적 요소가 많아서
산문성이 떨어진다고 작품성을 낮게 보고 있는데
이해 되면서도 살짝 공감하기 어렵기도 함
운문과 산문을 이분법적으로 볼 수 있나 싶음

어쨋든 나름 읽을 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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