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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에서  코미디만 뺐음
카프카소설 자체가  이런 맛이라곤 하는데  죄다 이런 맛이면
엄.....내 취향은 확실히 아닌듯

좆같은데 재밌는데 결론 내리면 좆같음    
비유하자면 자기 꼬릉내 좆같아하면서 자꾸 맡는 그런 맛임



근데  시팔 내용을 보면  해석 할 방향성이 존나게 많음


맨처음에 기분 잡치는 맛으로 이렇게 쓴건가 싶다가
자기 가족마저 가차없이 버리는 인간의 냉정한 모습을 말하는건가 싶다가
한 개인이 극단적으로 바뀌면 타인은 그걸 수용이 가능한가 싶은   사회적 논의를 말하는건가 싶다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불가항력인  문제에 결국 바스라지는  연약함을 보여주고 싶은건가

대충 5분 남짓하게 생각했는데 벌써 4가지 해석이 생각남  
더 생각하면 더 나올거같음

이게 단편이라서 뭘 깊게 더 읽고 그럴게 없으니  이런 여지가 많이 생겨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