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본 소감은 살짝 김.
확실히 명작은 폼으로 따는게 아니더라.
인간의 다름을 원천차단하여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서
마치 빅데이터릉 통한 결론을 내듯이 직업을 정해주고 평생 그 일을 하며 전문성을 지키는 게 인상 깊었음.
기전자 사회 구조는 사회 분란의 모든 원인을 무언가와의 '다름, 혹은 다양성'으로 둬서
'인간 삶의 최소한의 풍요로움'을 유지하기에 효율적인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함.
또 성 욕구 문제를 해결하려고 감정을 억압하고 더 나아가서 색깔도 없애버리는 건 좀 충격적이긴 했음.. 안정적이고 범죄없는
사회는 될 수 있겠지만 평생을 흑백영화만 보고 살아가는 게 무슨 재미로 살아가는 걸까 생각되기도 하고.
기억까지 몰빵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 (읽었으면 무슨 얘기인지 알듯.. 스포같아서 좀 추상적으로 썼음)에게
물리적 피해가 없는 선에서 최대한 배제하려는 게 정적으로 안정적인 세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지도층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서 과장해서 조금 소름도 끼쳤움.
그리고 나서는 현재의 삶에선 고통과 부조리 없는 삶은 우리의 즐거움과 인생의 낙을 포기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음.
어쩌다 보니 독서기록장이 돼버렸는데 글자수도 별로 없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음.
++(오타 수정함)
독갤 글은 처음인데 첨 검색했을 땐 수능 비문학 갤인줄 앎.
여기 글 재미있다!
화이팅!
다음은 롤랑의 노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