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오브 타임 출간 소식 보고 예전에 세계판타지문학상이었나 수상한
티가나 읽다가 하차했던 거 떠올랐는데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같이 언터처블로 대박난 작품은 아마도 국내에서도 잘 나갈 거 같긴 한데
앞서 말한 티가나라든지 뭐 나이트워치 시리즈라든지 등등
국내에선 그다지 힘을 못 쓰는 느낌인데.
사실 나 자신부터 그다지 재미를 못 느껴서 내가 할 말인가 싶긴 하다만
해외의 소위 작품성 높다는 판타지들이 외면받고 국산판타지가 수요가 더 높은 게 좀 일종의 성취인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휠오타 재밌으면 좋겠다. 이북 나오면 찍먹이라도 해봐야겠음.
판타지쪽도 우리나라는 이제 웹소쪽으로 거의 옮겨간거 아님? 웹소 판타지 장르에 익숙하면 해외작품들 못읽을듯싶음 ㅋㅋ
나도 웹소 판타지 얘기였음. 그냥 웹소라 해버리면 뭐 아이돌물 전문가물 같은 거 많아서 범위를 한정지어야 할 거 같아서
판타지는 특히 그 나라 문화나 감성과 엮일 수밖에 없어서 그릉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야 어느정도 보편성을 획득했으니 읽힐 수 있지만 안 그런 거면 그뭔씹 되기 쉽긴 할 듯
하긴 말로 잘 정리는 못 하겠는데, 현실 배경인 것보다 판타지라고 세계관 구축부터 다시 하는 쪽이 더 그 나라 각각의 문화 같은 것이 더 고여있는 영역인듯. 일반문학은 대체로 인간보편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보편성이 확보됐다면 판타지는 그렇지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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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도 긴가민가함. 결국 1.한국 독자들이 모두 저열한 취향을 갖고 있어서 수준 낮고 덜떨어지는 국산 판타지를 좋아한다. 2.아니다. 경쟁시장에서 이길만한 뭔가가 국산 판타지에 있다. 이 둘 중 하나인데 1번이 워낙 과격한 주장이다보니 선뜻 선택하기 주저하게 돼서 무의식적으로 2번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된 거 아닌가 하는 느낌
좋은 작품 알려줘서 고마워 - dc App
그냥 펄프픽션을 넘어서는 판타지는 국내에서 던혀 수요가 없는게 아닌지
https://m.dcinside.com/board/book
언어 문제도 크다고 본다. 분명 번역상 오류는 없는데 이상하게 영어 직역한 글들은 안읽히는데 비해 웹소설은 수준을 떠나서 일단 읽기는 ㅈㄴ 쉽고 접근성도 좋으니까 다 웹소 판타지 보는거지
작품 수준은 기존 웹소 소비층에겐 어차피 난 지금 잘 읽고 있으니 상관없고, 읽기도 어렵고 무게도 무겁고 한 해외작품을 읽을 이유가 없을거같음
나도 딱 이런 느낌이긴 함. 단적으로 어차피 무게 잡는 책 읽을 거면 그냥 고전문학 읽지 굳이 해외판타지를? 이라는 느낌이라 해외판타지는 더욱 외면하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