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주요한 서사 없이 인물의 의식을 내밀하게 묘사하는 형식 때문에 읽기가 좀 버거웠다 그치만 끝까지 읽은 보람이 충분했음 의식의 흐름이라는 단어 하나로만 설명하는 건 아름다운 시적인 문체와 세월의 무상함 그리고 삶을 괴로워하면서도 추구하는 인간 내면의 복잡함을 풀어나가는 울프의 재능을 완전히 드러내 평가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작품이 자전적 소설이라는 걸 해설 때 처음 보고 깨달았는데 나중에 재독할 때 느낌이 달라질지 기대됨 재독할 가치는 충분할 것 같다
[일반] 등대로 완독
책은도끼다(sungyue)
2025-08-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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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의 내가 20대니까 20~25년 뒤에 읽으면 얼마나 느낌이 다를까 생각해봄 저자가 이 책 쓸 때 44세였으니
울프 본인은 3부가 조금 아쉽고 저녁 식사 장면을 잘 쓴 거 같다고 하던데 그냥 1,2,3부 다 좋았음..
저녁 식사 장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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