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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시집) 감상
(제목이 길어서 본문에 따로 추가해 쓴다)
목차가 1부, 2부 이런 식으로 나눠져 있지 않다. 독특한 구성이다.
은밀하게 하는 고해성사 같은 시집이다. 시인의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누군가는 이런 모습을 불편해 하겠지만 내게는 진솔하가 다가온다.
시들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믿고 보는 김경미 시인이다. 사악한 마녀와도 같으나 미워할 수 없다. 알면서도 마녀의 주문에 걸려든다. 마녀를 사랑하도록 만든다. 달콤한 독약 같은 매력으로 사람을 홀리는 시를 쓴다. 드문드문 번뜩이는 문구에 꿰뚫리는 기분이다. 가독성도 좋다. 다른 시집보다 술술 읽혔다.
제목 좋네
오타 발견했다 진솔하가>>>>진솔하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