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카라스코가 굳이 돈키호테한테 변장 + 결투 신청까지 하면서 돈키호테의 모험을 중단시키려 한 이유가 뭐임?
가족들의 요청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의뢰를 받은 건 아니지 않나?
소설 초반부만 보더라도 카라스코가 돈키호테의 모험을 소재로 한 저서에 대해 호감을 표하는 장면이 있던데
댓글 6
엔딩을 내야해서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7-13 12:07
그게 끝임? 뭐 특별히 질투를 느꼈다든가 아니면 학사 자신 스스로 어떤 대의명분에 빠져 있었다 하는 내적 요인은 없음?
돈키호(119.71)2019-07-13 12:08
답글
굳이 생각해본다면 소설 초반부에서 돈키호테와 결투했다가 진게 분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 그때는 장난식으로 미친놈 잡으러간다~ 이런식이었는데 막상 자기가 지니까 빡친거 아닐까?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7-13 12:15
나는 영문번역(쉬운 어휘 수준으로 번역된)으로 빠르게 읽어봤는데 잼있더라. 마지막에 돈키호테 죽을 때 동화 속 동심 같은 게 깨져버릴 때 느낄 법한 상실감을 느꼈음.
돈키호(119.71)2019-07-13 12:21
위 댓글과 같이 "엔딩을 만들기 위해서"가 정설이라고 알고 있음. 본래 세르반데스는 뒷 부분을 계속 더 쓸 계획이었는데, 가짜 돈키호테 2부로 인해 열 받은 나머지 급히 집필계획을 수정하여 그 때까지 집필된 부분에다가 "엔딩을 붙여서" 완성이라고 하여 출간했음. 마지막 대목이 억지스러운 것은 그 것 때문이라고 알고 있음
엔딩을 내야해서
그게 끝임? 뭐 특별히 질투를 느꼈다든가 아니면 학사 자신 스스로 어떤 대의명분에 빠져 있었다 하는 내적 요인은 없음?
굳이 생각해본다면 소설 초반부에서 돈키호테와 결투했다가 진게 분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 그때는 장난식으로 미친놈 잡으러간다~ 이런식이었는데 막상 자기가 지니까 빡친거 아닐까?
나는 영문번역(쉬운 어휘 수준으로 번역된)으로 빠르게 읽어봤는데 잼있더라. 마지막에 돈키호테 죽을 때 동화 속 동심 같은 게 깨져버릴 때 느낄 법한 상실감을 느꼈음.
위 댓글과 같이 "엔딩을 만들기 위해서"가 정설이라고 알고 있음. 본래 세르반데스는 뒷 부분을 계속 더 쓸 계획이었는데, 가짜 돈키호테 2부로 인해 열 받은 나머지 급히 집필계획을 수정하여 그 때까지 집필된 부분에다가 "엔딩을 붙여서" 완성이라고 하여 출간했음. 마지막 대목이 억지스러운 것은 그 것 때문이라고 알고 있음
그 시절에도 남의 작품 파쿠리치려는 쓰레기들이 많았구나.. 글쟁이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