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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박태원의 천변풍경을 읽어야함 암튼 읽는게 좋음하니 이유를 당최 알기힘든 그런 소설
황석영은 박태원은 소설가 구보씨가 아닌 천변풍병이야말로 그의 대표작이라고들한다
근데 감상문이 없으니까 써봄
문학은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함 누구는 실존이라고 하지만 난 그런거모르겠고
주인공이던 영웅이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문학의 큰줄기다 허나 이 소설은 그러한 이야기를 배반한다
지나가듯이 훑어지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천변속에 기거하는 주민들의 이야기
50명의 주민들의 그저 지나가는 하루일과를 한 에피소드로 만들어진다
이게 잘안읽히는게 주변설명에 인간관계설명이 계속되고 이러한 인물들이 한에피소드가 지나면 아예 안나와버리고하고 나중가면 동네주민급으로 갑자기 배경으로 와버려서 정신이 없다
훑어지나가는 사진들을 활자로 만들어버리니 상상이 강요된다 기억력도 좋아야하고 사실 반절이나 읽어도 흐름을 못잡은 소설이었음
이상에 가려진 천재라지만 글쎄싶은 소설가다 왜냐면 이사람 중단편읽어봐도 다 천변풍경급이기때문에 새로운 느낌을 못받았다싶었다
허나 논문에서는 박태원이라는 문인으로써 남긴 일제에 대한 대항이라는 언더도그마도 문인자신의 사소설도 경향소설도 아닌 그시절 서민들의 진정한 모습을 남겼기에 이소설은 고평가를 받아야한다고 하는데
글쎄? 채만식이 말하길 별로라고하고 카프도 병신이라고 개깠고 근데 이광수랑 이태준은 고평가한 소설임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존나 맛있다고 평론가들이 이거 안먹어본 새끼랑은 말할가치도 없다고 띄워주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뭔맛인지도 잘모르겠는 그런 음식을 먹은 기분 근데 분위기상으로는 맛없다고 하면 욕먹을것같은 그런 느낌을 받은 소설
니가 문학을 아냐? 문학은 실존이다 이러시는분들은 읽어보삼
개인적으로 읽을수록 맹탕인 소설 그래서 병신같음?하면 그건 또 아님
잘안읽히는것은 소설이 좀 정신사납고 휙휙 지나가버리다싶이 가버리는게있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박태원 수염 존잼띠더라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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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교익쿠상뿐아니라 알아주는 셰프들까지도 그지랄하니까 더욱이해안가는 케이스임
내기억에는 박태원 천변풍경은 소위 '고현학'이라는 본인의 프로젝트의 실패를 드러내는 작품이라는 평을 손유경 교수 평에서 봤던것 같음. 자세한 내용은 까먹었지만 뭐 순환적 세계관 직조로 결국 끝나버렸나는 식이었던것 같은데
아 대충 그거였나 당시의 인물상을 그려내기에 실패한 박태원은 이 문학을 끝으로 역사소설로 도망치고말았다 이런평가를 내린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