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추천도서로 읽기 시작하여
읽는 내내 한강 작가를 떠올렸다.
처음엔 단편선인줄 모르고 3부를 읽다 이 후 단편 모음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형용사를 쓰긴 싫은데, 멋지고 위대한 작품이다.
아버지의 땅은 그 자체로 훌륭한 작품이며,
한국에도 이런 작가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강 덕분에 알게된 동문 선배작가.
역시 도스토예프스키의 문체를 느꼈으며
5월의 광주를 적어 내려간 작가가 맞았다.
한강 소설에 왜 그렇게 흰 것과 눈이 소재가 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둘은 연결 되어 있으며,
위대한 작가가 위대한 작가를 만들어 내는 구나 싶었다.
장편이 아니라 그렇지만 모옌보다 훨씬 인상깊고,
오에 겐자부로 같았지만 광기가 덜했고,
뒤의 서평처럼 서정적인 소설이었다.
마지막 서평이 기가막힌 책. 작가를 그대로 읽은 듯 하다.
멋진 소설이다.
거기 수록된 곡두운동회가 긴장감 있고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