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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은 The sense of an ending
어떤 결말의 의미, 끝맺음의 느낌? 이 정도인 듯
컨템포러리 문학이라 부를 수 있는데, 이전 세대 책과는 다른 점이 있다.
화자를 신뢰할 수가 없다는 점.
이런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서도 그랬고, 한강 책에서도 느꼈던 건데... 더이상 어떤 사건의 기술이 독자에게 100%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이상한 지점을 배회가거나 넘어간다.
이 책을 읽다가도 어느 한 지점에서... 어? 이게 뭐지? 화자인 주인공을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순간이 온다.
이런 글을 읽다보면 저자가 독자를 실험 대상으로 보는 건가? 내가 이렇게 하면 너 어떻게 할래? 이런 느낌 이랄까.
아뭏든 이전 세대 글들은 화자가 진실되었는데, 이제는 화자 이 쉐키가 구라를 치는건가? 이런 의심을 하면서 읽어야 하는 글들이 존재한다는 점.
한줄요약: 의심 많은 독붕이는 컨템포러리를 좀 읽어보면 만족이 될 듯.
진심 내 예상대로만 흘러가서 진부했던 기억이 나네 이게 왜 인기있는지는 모르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