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배경 지식 없으니까 초반부 넘기는 게 너무 어렵당
뜬금없이 철학자 이름 툭툭 던지면서
“얘는 이게 문제고, 쟤는 저게 문제임” 하는데
정작 그 철학자가 뭔 말을 했는지는 설명이 없음
읽다 보면 그냥 “키르케고르가 누구야??” 이 생각만 남음
물론 이런 부분을 안 읽고 넘겨도 말하고 싶은 바는 알겠는데 꺼림직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음
게다가 어체도 너무 문학적임
단순히 “ㅇㅇ는 ㅁㅁ다”라고 하면 될 걸,
굳이 서구 신화에 비유해서 빙빙 돌려 말하니까 속으로는 이뭔씹… 하면서 읽음
쓰다 보니 그냥 내 취향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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