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리스로마신화 맛들려서 해밀턴도 읽고 일리아스 거의 읽어가는데 인물들의 모든 인과가 신에 의해 결정되잔슴
인물들은 각자 모종의 선택을 하는 듯이 보이지만 알고보면 그러한 결정들 마저도 신들이 정해놓은 운명에 따르는거고
그 결과를 신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게 아예 인간의 자유의지는 무시하는 듯한 느낌?
아니면 그 시대 사람들이 이런 신화들을 전승할 때 이미 일어난 일들을 신의 뜻으로 재해석 또는 포장한 결과로 봐야하는걸까
댓글 7
자유의지가 있어도 거대한 힘 앞에서 구속되는 느낌 아닐까.
익명(121.176)2025-08-24 02:53:00
그리스 각지의 부족명을 신의 이름으로 삼아 부족간의 분쟁과 그 결과를 구전 설화로 만든 게 그리스 신화의 원형이라던데
그렇게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은 인간의 모든 인과가 신이라는 추상적인 존재보다 인간의 무리 그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듬 ㅋㅋ
익명(ksw125690)2025-08-24 03:04:00
애초에 그리스에는 자유의지 개인 이런 말이 없었으니까
익명(180.182)2025-08-24 03:36:00
당신은 자유로운가 이 책 추천함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해 설명하는 얇은 책인데 시대별로 자아와 자유의지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소개하는데 그 시대에는 자아 개념이 아직 등장하지 않아서 자유보다 필연과 운명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함
익명(terrace3739)2025-08-24 08:10:00
답글
ㄱㅅㄱㅅ 이런 정돈된 언어가 필요햇삼
익명(112.150)2025-08-24 12:08:00
그리스인들에게 현실은 가능태의 귀결이었을 뿐이니까 자유의지라는 개념 자체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고 함.
자유의지가 있어도 거대한 힘 앞에서 구속되는 느낌 아닐까.
그리스 각지의 부족명을 신의 이름으로 삼아 부족간의 분쟁과 그 결과를 구전 설화로 만든 게 그리스 신화의 원형이라던데 그렇게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은 인간의 모든 인과가 신이라는 추상적인 존재보다 인간의 무리 그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듬 ㅋㅋ
애초에 그리스에는 자유의지 개인 이런 말이 없었으니까
당신은 자유로운가 이 책 추천함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해 설명하는 얇은 책인데 시대별로 자아와 자유의지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소개하는데 그 시대에는 자아 개념이 아직 등장하지 않아서 자유보다 필연과 운명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함
ㄱㅅㄱㅅ 이런 정돈된 언어가 필요햇삼
그리스인들에게 현실은 가능태의 귀결이었을 뿐이니까 자유의지라는 개념 자체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고 함.
신마저도 운명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