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할땨 문학을 위주로 읽어오다가.
그 나라 나 작가의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는게 많이 느껴졋음
왜 이런 생각이들었나면, 홍길동전이나 춘향전 같은 한국 소설들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최근에 돈키호테나 인간실격 을 읽으면서,
작가나 소설 속 인물이나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니 이게 왜 대단한 소설인지 이해 할수도없고 다 읽고난뒤에 남는것도 없는듯
남길려고 독서하냐고 물어보면 난 그럼
또 내가 가진 지식이나 가치들로 돈키호테를 이해하려니 너무 얄팍하고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따라서 이제 세계사나 철학 사조라도 간단하게 공부해볼까 해요.
독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 나라 나 작가의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는게 많이 느껴졋음
왜 이런 생각이들었나면, 홍길동전이나 춘향전 같은 한국 소설들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최근에 돈키호테나 인간실격 을 읽으면서,
작가나 소설 속 인물이나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니 이게 왜 대단한 소설인지 이해 할수도없고 다 읽고난뒤에 남는것도 없는듯
남길려고 독서하냐고 물어보면 난 그럼
또 내가 가진 지식이나 가치들로 돈키호테를 이해하려니 너무 얄팍하고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따라서 이제 세계사나 철학 사조라도 간단하게 공부해볼까 해요.
독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역사-철학-문학 순으로 반영되는 건 맞는 듯
다만 책에 따라 알아야 할 배경지식이 다른 것 같음. 가령 카뮈나 사르트르의 소설은 실존주의의 개념과 등장 배경, 영향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고, 돈키호테나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문학사적으로 후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두면 좋겠지.
요즘 느끼는데, 그런 거 다 의미 앖는 것 같음. 문학은 당장 읽을 때의 심상에 집중하는 게 좋은 것 같음. 당장 재미있게 읽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런 문학 외의 학문적 의미에 집중하면 문학 본질의 의의를 놓지고 자신의 것이 아닌 가짜 지적유희를 즐기거나 또는 그저 지적 허영심을 채우는 행위가 아닌가 스그로 의심하게 됐음. - dc App
그것도 뭐 맞는 말이긴 한데, 나는 지적 유희나 허영심이 나쁘다고 생각 안 함. 내가 문학을 읽게 된 동기에 그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단순히 재미만 따진다면 굳이 문학이 아니어도 즐길 게 많다고 생각함.
지적 유희가 나쁘다는 게 아님. 본인의 것이 아닌 가짜에 현혹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는 거임. 예를 들어 이방인을 읽고 특별한 것을 느끼지 못했음에도 남들이 ‘와 실존주의!’하며 감탄하니 따라서 ‘와 실존주의!’하며 가짜 감탄을 할 수도 있는 거임. 그래서 그 작품을 진짜 재미있게 본 건지, 아니면 학습괸 감탄을 하는 건지 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음. - dc App
아 없는 감정을 만들어낸다는 뜻이었구나. 그건 경계해야 하는 게 맞지. 그것만 주의한다면 배경지식을 파는 것도 별 문제 없지 않을까?
ㅇㅇ 고건 맞지. 그러니 주의해야한다고 말하는 거지 배경 지식 늘리면 안퇘 라고 말하는 건 아님ㅎㅎ - dc App
굿. 그런 의미에서, 밑에 문학이론 책 뒤적여봤다고 했는데 좋았던 문학이론 책 추천해줄 수 있을까?
문학이론 비추.... 카프카 연구나 윤동주 연구처럼 특정인 특정 작품에 대한 이론은 상당히 좋은는데, ‘문학’이란 건 너무 형이상학적이라고 해야하나.. 무엇이라고 딱 잡아 규정할 수 없는 걸 설명하는 걸 보는 건 힘들고 재미도 없고 다 읽고 남는 게 너무 없더라. 읽은 건 테리 이글턴 문학이론 입문.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는 몇 페이지만 뒤적이고 다음에 읽는 걸로 넘김 ㅋㅋ - dc App
아 개인적으로 에코의 문학강의는 나름 재미있게 읽음. 이론서는 아니고 에코의 문학 강연 모음 에세이. - dc App
ㅇㅎ 작가 하나 잡고 파는 게 답이겠군. 조언 고마워
그럼 에코의 문학 강의 함 봐봐야겠다
나도 문학 잘 읽으려고 세계사, 철학사, 기타 교양과학, 문학이론 등등 대충 뒤적였는데, 어느새 소설엔 손이 잘 안 가고 역사나 교양 과학 서적에만 손이 가게 됐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