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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면 읽고 있는데
검사가 자꾸 드미트리(미챠)가 가지고 체포된 돈이 1500루블이었다고 하네
드미트리의 상황이 이랬던거 아님?
1. 카체리나에게서 3000루블을 가로챔
2. 표도르 사망 몇주전쯤 1500루블을 그루셴카와 탕진하고 나머지 1500루블을 가슴팍에 헝겊주머니에 넣어둠
3. 1500루블을 써버리게 되면 도둑놈이 되니까 일말의 양심으로 안쓰고 남겨둔채로 3000루블을 벌어서 카체리나에게 전해주려함
4. 사건 당일 그루셴카가 옛 사랑 (폴란드 장교)에게 간걸 알게됨
5. 가슴팍에 헝겊 주머니를 뽑아서 1500루블로 총도 사고 마부에게 돈도 주고 음식도 사고 도박도 함 (이 돈뭉치를 페르호친, 보리스 등등이 봄)
6. 체포됨. 근데 검사는 이때 미챠가 1500루블을 가지고 있었다고 함
어떻게 이게 가능한거냐
무조건 1500루블보다 한참 적은 돈을 가지고 있었어야 맞는거 아님?
애초에 마지막 재판 장면에서 사건 제대로 본 놈이 없음 ㅋㅋ 도끼가 당시 러시아의 엉터리 법률 행정 처리를 까는 장면(이라고 함)